의료상담
어제 내과가서 당뇨 300조금 넘게 나왓다 하시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관리 방법 이나 못먹는 음식 먹을수 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처음엔 목마름 증상 으로 갔다가 많이 놀랬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혈당이 300 mg/dL 이상이면 단순 “경계”가 아니라 실제 당뇨병으로 관리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특히 갈증이 동반된 점을 보면 이미 고혈당 증상이 나타난 상태로 해석됩니다. 우선 추가 검사(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케톤 여부)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 또는 인슐린까지 초기부터 고려하는 단계입니다.
생활관리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총 섭취 열량 조절, 탄수화물 질 개선,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것은 단순당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주스, 탄산음료, 달달한 커피, 과자, 케이크 등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흰쌀밥, 흰빵, 떡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도 양을 줄이고, 가능하면 현미나 잡곡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어도 되는 음식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구조”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채소는 대부분 자유롭게 섭취 가능하고, 특히 잎채소와 섬유질 많은 채소가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은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위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은 완전히 제한하기보다는 견과류, 올리브유처럼 비교적 좋은 지방을 적정량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방식도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나누어 먹는 것이 혈당 변동을 줄입니다. 식사 순서를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가져가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식후 10분에서 2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도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혈당이 높은 상태이므로,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지금 수치는 “식이요법만으로 충분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단계”라는 것입니다. 초기 혈당이 300 이상이면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췌장 기능을 보호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정리하면, 음식은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 제한, 채소와 단백질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고, 현재 수치는 반드시 의료진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는 단계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기 고혈당에서는 적극적인 혈당 조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