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잉어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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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정 수중펌프 제어반 마그네트 채터링 현상

집수정 수중펌프의 오뚜기볼을 손으로 들어서 물을 배수하던중 제어반 마그네트가 붙었다 떨어졌다를 아주 빠른속도로 반복하더니 아크 발생 후 불이 붙었습니다. 이거 원인이 무엇일까요?

제어반은 교체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승호 전문가입니다.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불이 나 무척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마그네트가 아주 빠른 속도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현상을 채터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전기적인 신호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장 증상입니다. 이번 사고의 가장 유력한 원인 몇 가지를 짚어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의심되는 부분은 오뚜기볼 내부의 접점 불량이나 케이블 단선입니다. 오뚜기볼을 손으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내부 접점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미세하게 연결과 끊김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제어반의 마그네트 코일에 들어가는 전원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면서 마그네트가 미친 듯이 떨리게 됩니다.

    두 번째는 제어 회로의 전압 강하 문제입니다. 마그네트가 붙는 순간 펌프가 기동되면서 큰 전류를 쓰게 되는데, 이때 제어 회로의 전압이 순간적으로 뚝 떨어지면 마그네트를 유지할 힘이 부족해져서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면 다시 전압이 올라가서 붙고, 붙으면 다시 떨어지는 악순환이 채터링으로 이어집니다.

    사고로 이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아크 현상 때문입니다. 마그네트 접점이 떨어질 때마다 불꽃인 아크가 발생하는데, 채터링처럼 아주 짧은 시간에 수십 번 반복되면 그 열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갑니다. 결국 접점이 녹아붙거나 주위 플라스틱 부품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진 것입니다.

    설치한 지 1년밖에 안 되었더라도 습기가 많은 집수정 특성상 오뚜기볼 연결 부위에 부식이 생겼거나, 제어반 내부에 습기로 인한 누전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탄 부품은 당연히 교체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오뚜기볼의 접점 상태를 점검하고 제어 회로가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받고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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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오뚜기 볼을 수도응로 조작할 때 발생한 마그네트 채터링은 센서가 접점 경계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면서 전자첩촉기 코일에 전원이 공급과 차단을 극도로 빠르게 반복하며 발생한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접점 사이의 간격이 벌어질 때마다 강력한 아크가 발생하고 지속적인 아크열에 의해 접점이 녹아붙거나 절연체가 발화점에 도달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입니다 특히 설치한 지 1년 정도 된 제어반이라도 오뚜기 수위 조절기의 내부 리드 스위치 불량이나 조작 시의 불완전한 접촉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설치 시에는 반드시 채터링 방지 회로를 점검하고 아크 소멸능력이 있는 부품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