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지역의 홍수 사태의 원인으로 지형과 시기를 꼽고 있습니다. 텍사스 지역에 흐르는 과달루페 강은 1978년 이래 10여 차례 홍수가 일어났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 4일에 내린 비의 양은 70~100mm 정도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3시간 만에 180mm에 달한 곳도 있습니다.
텍사스 중부 지역은 구릉 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하천의 깊이가 깊지 않고 경사가 급하므로 조금만 비가 내려도 저지대로 물이 쉽게 고이는 지형입니다. 따라서 이번처럼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린다면 저지대는 밀려드는 물로 금세 침수되고 맙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단 몇 시간만에 수위가 6m 이상 상승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의 토양이 수분을 잘 흡수하지 않는 토양이라 피해는 더 커진 것으ㅗ 보입니다.
텍사스 지역은 건조지대(또는 반건조지대)로 알려져 있으나 걸프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대륙의 동안에 해당하므로 여름에는 해양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번 텍사스 지역의 홍수 사태는 지형과 시기가 맞물려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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