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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미천왕은 낙랑군과 대방군을 몰아낸 이유는?

고구려 미천왕은 낙랑군과 대방군을 몰아냈다고 알고 있는데요.

미천왕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낙랑군과 대방군을 몰아낸 것인지요?

이 낙랑군과 대방군은 어디에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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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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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낙랑군은 한무제의 침략으로 고조선이 멸망(기원전 108)에 설치한 군현 가운데 하나입니다. 낭랑군은 현재 평양 근처로 추정합니다.

    대방군은 낙랑군의 관할 지역 중 일부를 분할하여 설치한 군으로 3세기 초 공손강에 의해 설치하였으며, 대방군의 치소는 요동에 있으며, 황해도 봉산군 근처 위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낙랑군과 대방군은 한반도 내에 있었으나 중국의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 각각 미천왕 당시 313, 314년에 축출됩니다. 이를 계기로 한반도 내 중국 세력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백제와 국경을 마주해 경쟁이 벌어지는 계기도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낙랑군과 대방군은 고구려의 남쪽에 위치하여, 지속적인 위협이었습니다. 특히 낙랑군은 고구려 초기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가해왔고, 대방군 역시 고구려의 남쪽 진출을 저해했습니다.미천왕은 낙랑군과 대방군을 몰아내는 것을 통해 고구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함으로써 공격보다는 방어의 입장에서 국경을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제15대 왕인 미천왕은 소금장수를 하다가 왕위에 오른 인물이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미천왕은 영토 확장에 열심이었습니다. 당시 고구려의 상대는 진나라였습니다. 진나라는 사마염이 세운 나라로 위나라를 무너뜨리고 280년 오나라마저 멸망시켜 중국의 삼국시대를 통일한 나라입니다. 불과 20년이 지나지 않아 8황자들의 반란을 시작으로 혼란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미천왕은 이를 놓치지 않고 302년 직접 군사 3만을 이끌고 진나라의 현도군을 침략하여 8천인을 잡아서 평양으로 데려왔습니다. 또 313년과 314년에 각각 진나라의 낙랑군과 대방군을 쫓아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