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냉장고로 인해서도 화재가 많이 발생하나요?

요즘 에어컨 실외기 쪽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에어컨 실외가처럼 냉장고도 내부는 시원하게하고 바깥으로 뜨거운 열기는 빼는 것은 비슷한 메커니즘같은데 냉장고로 인해서도 화재가 많이 발생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맞아요 요즘에 에어컨 실외기로 인해서 불이 많이 났어요근데 거기에는 관리 잘못도 많아요 실외기 청소가 전혀 안 되어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에어컨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그러나 에어컨은 항시 켜져 있어도 열을 식혀주는 모터가 따로 있어서 벽에서 15센치만 떨어져 있으면 괜찮은데요 그런데 김치 냉장고에서 한동안 불이 엄청 났었어요 그래서 전체 다 리콜 서비스가 들어간 적이 있는데요 뒤에 먼지가 쌓이면 그럴 수 있다 해서 무료청소를 해준적 있어요

    김치 냉장고도 옛날 것은

    한 번씩 뒤에 컴프레셔 주위를 청소를 해 줘야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6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말씀하신 대로 원리는 거의 같습니다. 냉장고도 안에서 뽑아낸 열을 밖으로 버리는 기계라 압축기가 냉매를 돌리고 응축기가 열을 내보내요. 에어컨 실외기를 등 뒤에 작게 붙여놓은 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통계로 보면 이렇습니다. 소방청 자료 기준 최근 오년간 에어컨과 선풍기 화재가 이천백여든네 건, 그중 에어컨이 천오백예순네 건이었어요. 냉장고는 같은 기간 팔백 건대라 숫자만 보면 에어컨이 두 배쯤 많은 게 맞습니다.

    그런데 가동 시간을 넣어서 보면 얘기가 달라져요. 에어컨은 여름 두세 달 쓰고 마는데 냉장고는 사시사철 돌아가잖아요.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냉장고가 딱히 안전한 기계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가 더 위험하다고 보는 건 아무도 안 들여다본다는 점이에요. 실외기는 밖에 있어 눈에라도 띄는데, 냉장고 뒷면은 벽에 붙여놓고 몇 년씩 그대로잖아요. 먼지가 앉고 주방 습기까지 먹으면 단자 사이로 전류가 새는 트래킹이 생깁니다.

    실제 사례도 있어요.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중 이천오년 구월 이전 생산 사백열두 개 모델이 릴레이 트래킹 때문에 이천이십년 십이월부터 리콜 중인데, 리콜 시작 뒤에도 화재가 육백쉰아홉 건 더 났습니다. 부모님 댁에 오래된 뚜껑형이 있으면 모델명부터 확인해보세요.

    관리는 어렵지 않아요. 뒷면을 벽에서 십 센티쯤 띄우고, 일 년에 한 번은 뒤판이나 아래 기계실 먼지를 털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멀티탭 말고 벽 콘센트에 단독으로 꽂는 게 좋아요.

    위험 신호는 이렇습니다. 압축기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돌거나, 뒷면이 예전보다 확 뜨겁거나,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살짝 날 때요. 하나라도 걸리면 청소보다 서비스 점검이 먼저입니다.

    정리하면 냉장고 화재가 에어컨만큼 화제가 안 될 뿐이지 드문 일은 아닙니다. 앞선 답변들처럼 먼지와 접촉 불량이 핵심이 맞고, 여기에 오래된 제품 리콜 여부만 한 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통계는 소방청 발표 기사, 리콜 내용은 위니아 공지 기준이에요.

  • 냉장고는 내부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뒷면이나 측면이 따뜻해지는 게 정상이에요. 다만 전원코드나 플러그의 접촉 불량, 전기 부품의 이상, 압축기(컴프레서) 등의 고장이나 주변에 먼지가 많이 쌓인 경우에는 화재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