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인인데 우울증이 너무 심한데 퇴사해도 될까요?
민원응대업무를 3년 6개월 정도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우울증이 있었는데 점차 심해지더니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돼요
인사상담도 해봤지만 돌아오는건 계속 민원일을
해야할거라는 응답뿐.....
나이도 있고 경력도 없어서 퇴직하면 정말 재취업 힘들텐데
계속 눈물 나고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 말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기혼이고 육아로 인해 저보다 일찍 퇴근해서 저 혼자 매일 남아서 일해야 하는 구조인데 이게 개선이 불가해요..
거의 2.5인분~3인분하고 직급은 낮아
월급은 더 적어요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뻔하기도 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한계입니다
눈물이 줄줄 납니다..
육아하는 직원들은 월화붙여서 연가내는데
저는 연가도 쉽게 못쓰게 하는 분위기예요..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입니다.
긴글에서 극한의 고통이 느껴지는데요.
근데 나간다고 퇴사한다고 달라질게 없을수 있어요. 그냥 바로 퇴사하기보다는 다른 취직거리를 어느정도 준비하고 퇴사하세요.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사람상대하는 일입니다.
진이 빠지지요. 멘탈도 탈탈 털리구요.
또라이라도 오는날엔 하루가 통째로 날아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더 힘든건 동료들과 차별받는 대우. 그리고 분위기상 어쩔수없는 현실.
네 저라면 눈딱감고 민원인이 한명한명 다녀갈때마다내경험치가 쌓인다 생각하며 1000명만 채우고 나가자 생각할것 같습니다. 당장 그만두면 생계가 힘들어요. 그러니 이직할곳을 미리 알아보고 입사원서도 준비해서 넣어보세요. 합격소식, 출근하라는 연락 받으면 그때 그만두셔도 늦지않습니다.
쉬면서 준비할생각은 하지마세요. 시간낭비일뿐 마음이 불안해서 쉬어지지 않을겁니다. 미리준비하시고 퇴사준비하시길바래요. 나쁜생각은 하지마세요.
세상에서 그누구도 아닌 내자신이 본인이 가장 소중한겁니다. 본인을 위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다면 잠시 직장은 내려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민원인을 상대하는일이 얼마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가요.
두세달이라도 아끼며 생활 할수있는 비용이 모아져있다면 쉼을 누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마음에 쉼이 되는것이 저는 걷는 것이였는데요,
트레킹 코스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도 보시고, 땀도 흘리면서 몸도 마음도 회복하시고, 전문가 상담과 함께, 주변 지인들도 만나 회포도 푸시면서 회복 단계를 거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몸이 회복된 후엔 민원 응대가 아닌 다른 분야를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쪽이나 건축쪽도 마음이 가시면 도전해보시고, 내일배움카드로 배우고싶은 분야를 결정해서 교육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교통비 및 소정의 식사비도 나오니 좋을것 같아요.)
모쪼록 몸과 마음이 잘 회복되시고, 다시 일어서시기를 진심으로 바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신 것 같아요... 약간의 스트레스가 아니라 지금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계신 상태인 것 같은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좀 쉬면서 회복을 하셔야 할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은 많은데 월급은 적고 그런 상황을 계속버티시다가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쉬면서 좀 더 좋은 곳으로의 이직을 준비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은 많이 하는데 돈은 적게 받으신다면 더 일할 이유가 없습니다. 퇴사하시고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아니면 업무량을 줄여달라거나 연봉을 올려달라고 요구하십시오.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라면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재취업이 어렵다면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재취업때까지 버틸 생활비는 어느정도 모아두십시오. 그리고 어쩌면 정신과 치료 받으실 경우 산업재해로 치료비 청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