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요즘 퇴근하고 들어오면 꼼짝하기 싫어서 침대에만 누워있어요.
나이가 40이 넘어가고 타지에서 14년 살다보니 지인도 없는 상황에 직장스트레스가 쌓여 어디 풀곳도 없고
직장동료들도 먼곳에 있어서 술자리를 잘 만들지도 못해 가슴속에 품은 하고싶은말을 쉽사리 하지 못하네요.
와이프는 술을 못마십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속으로 삭히게 되는데
30대 까지만 하더라도 자리만 생기면 나가서 신나게 떠들던게 40이 넘어가니 만사가 귀찮고 그저 멍~하니 누워있고만 싶네요.
이러고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일 끝나고 집에오면 또 멍~해집니다.
주말엔 그냥 잠만 자고 싶어요. 나가는것 자체가 이젠 귀찮고 혼자있는게 오히려 편해져버렸네요.
삶에 활력이 없어진건 아닐찐데 왜 그럴까요?
남성갱년기도 있다는데 제가 그런걸까요?
어디 속터놓고 얘기할 상대가 없으니 점점 어둡고 조용한걸 선호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