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엄마와 기싸움을 시작했어요. 중간에서 어렵네요
첫째아들은 고집이 세고 호불호가 뚜렷한 성격입니다.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유순하고 뭐든지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최대한 들어주려는 성격이구요.
최근 아들이 3학년을 앞두고서 둘째와 말다툼을 하고 있으니 그것에 대해 아내가 경고를 주다 결국 화가 폭발해 많이 혼냈어요. 그 탓에 거의 2~3일을 둘이서는 거의 이야기도 하지 않는 상태인데 중간에서 매우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고집은 부드럽게 유연하게 최대한 들어주는 것은 좋으나
이는 자칫 아이의 생활하는데 안 좋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자기 객관화를 하게 되고, 남의 대한 이해심 및 배려심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다 라는 점 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너무 확고하기 때문에 상대의 대한 의견을 존중하지 못하고, 상대에 대한 감정 공감 능력이 미흡하여 잦은 마찰을 빚어지는 것입니다.
첫째 아이에게 알려 줄 점은 나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은 다르기 때문에 내 의견을 주장하고 고집을 부리긴 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경청 하면서 상대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소통을 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빠로서 중립적인 조정자가 되어야 해요. 먼저 아내와 별도로 대화를 나누며, 아이와 갈등이 생긴 이유와 엄마의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하세요. 그 후 아들과도 따로 시간을 내어, 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위로하며 부모와의 신뢰를 유지하시는게 중요해요.
아내와 아들에게 각각 잘못된 점과 상대방의 입장을 부드럽게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아내와 아들이 함께 대화하도록 환경을 마련하되, 감정적인 대화가 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화해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가족 활동을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아들의 고집과 아내의 성격을 모두 존중하되, 공통된 목표는 가족의 화합임을 강조하시면서 아빠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접근이 가족 간의 갈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거예요.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엄마에게잘못된걸말해주고이러한것은 양육에방해되고아이에게좋지않다는걸알려주고수정하도록하는게좋아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엄마와 기싸움하는게 힘드시면 우선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의 감정을인정하고 공감해주시며 부드럽게 대화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