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마다 시원한 곳 찾아다니는데, 확실히 산이나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은 체감이 꽤 다르더라고요.
강원도를 제외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충북 제천, 단양, 경북 봉화, 영양, 전북 무주,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 정도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계곡 근처는 한낮에도 바람이 시원한 편이고, 밤에는 에어컨 없이도 잘 정도인 날도 있었습니다.
또 의외로 바닷가보다 산속 계곡이 훨씬 시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다는 습해서 덥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계곡은 그늘에만 들어가도 온도가 확 내려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도심에서는 정말 덥지만, 해발이 높은 산골 마을이나 계곡 주변으로만 가도 체감온도가 몇 도는 낮게 느껴져서 여름 피서지로는 그런 곳을 가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