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은 기원전 2000년경 만주, 한반도 일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거쳐 18세기 유럽, 미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1, 2차 대전 당시 식량난 속에서 단백질 유지 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콩은 단백질이 약 40%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했던 전근대 사회에서 콩은 서민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콩은 척박한 토양에도 재배가 용이하고, 가뭄, 홍수에도 잘 자랍니다. 또한 건조 상태로 장기 보관에도 유리하며, 두부, 된장, 간장, 두유, 콩나물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즉, 결국 콩은 영양·재배·보관·가공 모든 면에서 인간 식생활에 적합해 전 세계 여러 문명에서 식문화의 중심 식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