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옛날에 화학방부제가 없었던 시대에 음식이나 물건을 보존했을 때는 왜 소금을 사용했나요?
옛날에 화학방부제 나오기 전에 소금에 음식이나 물건을 절여서 오래 보존을 해서 옮겼잖아요.
옛날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람의 몸에 소금을 절여 붕대를 감아 미라로 보존을 했고요.
우리나라와 이란,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이 될 채소나 콩, 생선이나 고기, 치즈를 소금에 절여 보존한 다음 다른 장소로 옮겼죠.
화학방부제가 없었던 시절에는 왜 소금을 사용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소금은 아주 오랫동안 식품 보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화학 방부제가 없던 시대에는 특히 더 중요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소금은 음식 속의 수분을 빼앗아 미생물들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려면 물이 필요한데, 소금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생존이 힘들어지게 합니다.
또한 소금이 높은 농도로 존재하면 미생물 속의 수분을 밖으로 빼앗아버려 세포가 파괴됩니다. 이런 원리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거랍니다.
소금이 단백질과 결합하면 음식의 구조가 변하면서 산화나 부패가 늦춰줍니다. 덕분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거죠. 단순한 방부 효과뿐만 아니라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소금에 절인 고기나 생선은 맛이 더 깊어지고 숙성된 느낌이 납니다.
이런 이유로 소금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계속해서 식품 보존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소금 자체로 살균 및 소독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독용 식염수 역시 소금함량으로 제조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