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은 왜 항상 더운 지역에만 생기는 게 아닌가요?

사막이라고 하면 뜨거운 모래사막을 떠올리는데, 남극처럼 추운 지역도 강수량이 적어서 사막으로 분류된다고 들었어요. 사막을 구분하는 기준이 온도가 아니라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막(desert)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독일의 기후학자인 쾨펜의 정의에 따르면 사막은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지역을 말합니다. 사막은 식물이 살기에 매우 열악하며, 드물게는 식물이 전혀 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사막은 표면을 구성하는 물질에 따라 암석 사막, 모래 사막, 자갈 사막 등으로 구분합니다. 사막이 만들어지는 곳은 강수량이 적은 곳입니다. 대기 대순환에 따른 하강 기류가 발달하는 위도 30도 부근이 가장 많으며, 바람이 커다란 산맥을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푄 현상에 의해 사막이 만들어진 곳(고비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도 있습니다. 또한 내륙 지역에 위치하여 주변으로부터 수증기를 포함한 대기가 유입되지 않는 지역(로키 산맥의 동쪽인 콜로라도 등)도 사막이 됩니다.

    강수량으로만 본다면 남극 대륙도 사막에 속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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