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예금·적금 이미지
예금·적금경제
예금·적금 이미지
예금·적금경제
꿀벌4590
꿀벌459023.05.09

금리가 높으면 무조건 은행한테 좋은 것은 아닌가요?

금리가 높으면 대출이자가 높아서 오히려 은행에게 좋은 수익이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미국은행들이 무너지고 높은 금리로 인해서라는 이유를 듣고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씩 듭니다.

금리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닌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이나 가계는 대출을 덜 받고 저축을 더하고자 하는 유인을 갖게 됩니다.

    기존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많이 해준 은행입장에서는 손해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다면 투자가 위축이 되며 경기침체 등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이로써 금리가 높다고 하여 무조건 좋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금리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은행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며, 미국은행의 사례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이자금액이 많아지면서 수익은 높아지지만 이를 지급하는 채무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지게 되면서 연체를 하기 시작하고 원금 전체를 받지 못한다면 결국 은행의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의 경우 금리가 높을 수록 예대마진이 커져 수익성이 커집니다. 단 금리가 너무 오를경우 채무자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점점 높아지기 떄문에 부실자산이 많아지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허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은행에게 수익이 증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예금 이자가 높아져 저축/상환이 증가하며 대출이 감소하여 소비가 위축되며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출을 갚지 못하고 파산하는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단정할 수 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준 금리가 높아지고, 예금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면, 예금 예치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기 때문에 예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이자지출에 대한 비용 부담이 상승하게 됩니다.

    2) 이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예금이 증가한 만큼 대출을 실행해서, 이자 수익을 창출해야하는데, 대출 금리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대출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여, 대출이 안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이자 수익은 감소하게 됩니다.

    실리콘밸리 은행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발생한 잉여 현금을 수익을 내기 위해서 미국 국채에 투자를 하였는데, 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손이 발생하였고, 동시에 예금 인출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면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매도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면서 파산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을 하는 사람과 기업이 줄어듭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상승하게 되죠. 이에 따라 은행도 돈을 빌려준 입장에서 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부담이 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