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환경호르몬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환경호르몬은 실제로 아이들의 지능 발달과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물질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걸 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현재까지의 과학적 근거를 보면 일부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태아와 영유아의 신경발달에 영향을 주어 IQ, 언어능력, 주의력, 실행기능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향이 우려되는 시기는 성인보다는 임신 중 태아기와 생후 초기입니다. 이 시기 뇌는 신경세포 증식, 이동, 시냅스 형성이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합니다.

    대표적인 물질은 비스페놀A(BPA)입니다. 과거 플라스틱 용기, 영수증 감열지, 캔 내부 코팅 등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BPA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뇌 발달 과정의 호르몬 신호를 교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산전 BPA 노출이 높은 아이들에서 행동 문제와 인지기능 저하가 보고되었습니다.

    프탈레이트도 중요한 물질입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첨가제로 비닐, 장난감, 향수, 화장품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여러 출생 코호트 연구에서 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높은 경우 아이의 IQ, 언어발달, 작업기억 능력이 다소 낮게 측정된 사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방수·방오 처리 제품, 일부 식품 포장재 등에 사용되었던 물질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태아기 노출이 주의력 저하와 인지발달 문제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기전은 주로 갑상선호르몬 교란과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태아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일부 환경호르몬이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운반·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세포 분화와 시냅스 형성 과정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경호르몬이 IQ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있지만, 영향 크기는 대개 수 점 정도의 평균적인 변화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IQ는 유전적 요인, 부모의 교육 수준, 영양 상태, 수면, 양육 환경, 사회경제적 요인 등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습니다.

    현재 학계의 대체적인 결론은 "일부 환경호르몬은 신경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임신부와 영유아는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으로는 World Health Organization, Endocrine Society, 그리고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의 보고서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기관은 환경호르몬이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신경계 발달에 깊이 관여합니다.

    특히 뇌가 한창 자라는 태아기나 영유아기에 노출되면 인지 능력과 지능 지수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처럼 뇌 발달에 필수적인 신호를 방해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학습 능력이나 집중력이 낮아질 우려도 있답니다.

    평소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