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 현실을 넘어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될수있나요?

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 현실을 넘어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된다면, 현실 세계의 물리적 자산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확보하고 보장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 공간을 넘어 실제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려면, 현실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바꾸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소유권 보장 체계가 꼭 필요해요. 현실의 부동산, 금, 채권 같은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 토큰으로 만들어, 메타버스 내 아바타들이 대출, 담보, 거래, 분할 투자까지 할 수 있는 고도화된 경제 시스템이 가능한 거죠. 이를 위해서는 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정기 점검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수탁 기관과 탈중앙화 오라클 기술, ② 스마트 계약 실행 시 현실 소유권도 자동 이전되도록 하는 각국 정부의 토큰증권 법제화 및 규제 샌드박스, ③ 현실 장비나 공장 상태를 메타버스에 실시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함께 작동해야 해요. 이렇게 블록체인 기반 RWA 인프라와 국가별 금융 규제가 어우러져야 메타버스가 현실 경제와 연결된 진짜 경제 중심지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메타버스가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려면 현실 자산과의 연결이 필수적인데, 현재로선 그 가능성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가상 공간의 토지나 자산은 법적 소유권 보호 체계가 미비하고, 플랫폼이 서비스를 종료하면 투자한 자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메타가 수십조원을 쏟아부었음에도 메타버스 일일 이용자 수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기업들의 가상 오피스 실험도 대부분 흐지부지됐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소유권 즈영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법적 구속력은 여전히 불분명하며, 현실 경제와의 연결고리가 약한 상태에서 메타버스를 경제 활동의 중심으로 보기에는 아직 갈 길이 매우 멀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