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어머니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외출 하십니다 넘어 지실까 걱정 입니다
88세 어머니 15년전 직장암 수술 하시고 10년전 대동맥 파열로 심장 수술하시고 현재 심장약 고혈압약 드시면서 매일 외출 하시고 돌아 다니십니다 최근 두번이나 넘어지셨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시지는 않았지만 매일이 걱정 입니다 나가지 말라고 하셔도 말을 듣지 않으십니다 저렇게 돌아니디셔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조심하는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집에 가둬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충분히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조의환입니다.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며 문의해 주신 점에서 깊은 효심이 느껴집니다. 저 역시 ‘내 어머니라면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머님께서 움직이시는 것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아니, 적극적으로 움직이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낙상이나 외상의 위험이 크다면 보호자의 보조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재활 의학의 흐름은 조기 재활과 조기 보행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도 수술 후 빠른 시일 내에 움직이는 것이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님께서 큰 수술을 받으셨고 현재 혈압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관리 중이시라면, 더욱더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근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연세가 드시더라도 움직이사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낙상 및 골절의 위험성이 있기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령의 환자이기 때문에 심하게 넘어질 경우 쉽게 고관절 부위가 골절이 생기거나 할 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를 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외출을 하는 것 자체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요. 다만 자주 넘어지신다면 추운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거나 날이 따뜻해지는 오후에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골다공증 검사도 꼭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하시구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머니께서 외출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게 좋습니다. 집에서 쉬기만 하면 근육은 더 빠르게 줄어들고 건강상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보온에 신경쓰시면서 넘어지지 않으시도록 주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