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형편이 어려운데 펌을 했다고 아빠한테 대통 혼났어요

제가 뿌리에 볼륨이 없고 머리카락도 길고 숱도 많아서 뿌리를 고데기로 살려도 금방 가라 앉아서 그게 너무 콤플렉스였어요 근데 엄마한테 뿌리 볼륨 하면 안되갰냐거 물어보니까 하라고 하셔서 미용실에 전화하고 예약을 했어요 근데 그 미용실을 뿌리만 하면 안되고 전체를 다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미용실도 전화 해보다가 엄마가 그냥 거기로 예약을 하셔서 허로 갔는데 머리가 완전 망해버린거죠 머리는 한지 1시간도 안 지났는데 다 퓰려버리고 뿌리도 완전히 축 쳐졌어요 (18만원 주고 함)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머리 보니까 억지텐션 하시면서 얘쁘다고 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고민 끝에 이상하게 풀린 머리를 샴푸로 씻어버렸어요 근데 아빠가 얼마 주고 했냐니까 저는 눈치가 보여 말을 못 하다가 엄마가 17만원 주고 했다고 했어요 근데 아빠가 갑자기 화를 내시더니 너는 머리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그 비싼 돈을 주고 헌 거를 그렇게 풀어버리냐 핸드폰 요금 내주기도 힘든데 이제 너 알아서 내라 나는 이제 안 내주겠다 라고 하시면서 너는 돈의 중요성을 몰라 라고 대통 화를 내셨어요 머리는 누가 봐도 망했고 제 주변 지인도 이강하다고 하고 심지어 엄마와 오빠까지도 미용사 사장이 못하네 라는 말까지 했는데 아빠는 억지로 재 기분을 맞추려고 예쁘다 예쁘다 해주신거죠 어쨌든 돈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아버지가 술과 담배를 필 때는 담배는 세트로 술을 하루에 2병식 마시는 분이 돈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아버지가 머리가 망해 18만원짜리 머리를 다시 핀다는 것에 화를 내는게 정말ㅋㅋ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저도 그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근데 머리는 거의 다 풀렸는데 몇 곳에만 컬이 잡혀 있으니 이상해서 풀 수 밖에 없었어요 핸드폰 요금제 8만원인데.. 어쩌면 좋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머리가 잘 안나온 상태면 미용실에 리콜을 요청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자 펌을 하면서 지불한 17만원까지는 아버지께서 이해해주시려고 하신 것 같은데 머리를 감는 순간 그 비용이 그냥 사라지니 아버지께서 순간 화가 나신 것 같아요. 17만원이 아주 큰 돈은 아니지만 결코 적은 돈도 아니랍니다.

    휴대폼 요금 8만원을 걱정하는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클 수 있구요.

    아버니께서 큰 돈이든 적은 돈이든 잘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얘기하고 싶으셨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먼저 머리를 풀어버린 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고, 머리 상태가 이상하면감정적으로 참기 어렵습니다. 아버지가 화를 내는 것은 돈과 통제 문제이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지금은 머리 상태를 최대한 정리하고, 다음번에는 비용과 스타일을 부모님과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