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투명한 동물도 일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리동물(glass frog)이 있습니다. 유리동물은 체내 장기를 제외한 피부가 투명해 내부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보입니다. 주로 중남미 지역의 열대 우림에 서식하며, 투명한 피부를 통해 까마귀나 맹꽁이 등 포식자를 피해 생존에 유리합니다.
또한 일부 해파리 종류도 투명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에 녹아들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이 해파리들은 먹이를 잡아먹거나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는 데 투명한 외형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동물들도 완벽히 투명한 것은 아니지만,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하도록 몸의 일부나 전체가 투명해진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바다에 서식하는 생명체 중에 투명한 개체가 많이 존재하는데요,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해파리는 투명한 생명체 중 하나입니다. 해파리가 투명하게 보이는 이유는 빛을 그대로 투과시키기 때문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없어서 투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유리낙지, 유리문어, 하트오징어, 심해지렁이, 옆새우 등이 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