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조이후 여진족에게 발휘했던 영향력을 빠르게 잃어버렸나요?

Question

조선 태조이후 여진족에게 발휘했던 영향력을 빠르게 잃어버렸나요?

태조 생전과 달리 그후에는 여진족에 대한 영향력을 상당히 읽어버리는게 안타까워서 그런데 왜 그럴까요?

명나라의 견제도 한목 한건 알지만/

Answer 1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이성계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지역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조선 건국 후 이성계가 조상의 제사를 지내려고 북방으로 오면 수많은 여진족 사람들이 100리가 넘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하례품을 바쳤으며 이성계를 보지 못한 여진족들은 아쉬움에 모두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태조 이성계의 여진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높았지만 1392년 조선의 건국 이후, 명나라의 태조 홍무제 주원장이 여진족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태조 이성계 이후 여진족에 대한 조선의 영향력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명나라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함인데,이후 조선이 여진족에 대한 통제권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명나라에 넘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