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은 흡연자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현상입니다. 편도에는 작은 구멍이나 홈(편도와)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 찌꺼기, 침 속 단백질, 떨어진 점막 세포, 세균 등이 쌓이면서 굳어져 작은 노란색 또는 흰색 알갱이 형태의 결석이 만들어집니다. 흔히 "입안의 때가 뭉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흡연은 편도결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비흡연자에게도 많이 생깁니다. 만성 편도염이 있거나 비염, 축농증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있는 경우,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입이 자주 마르는 사람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입 냄새입니다.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나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으면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빠져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는다고 해서 몸속으로 퍼지거나 큰 병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결석이 계속 쌓이면 입 냄새가 심해지고, 반복적인 편도염이나 목의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석이 매우 크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거나, 만성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양치질과 혀 닦기를 꼼꼼히 하고, 가글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염이나 후비루가 있다면 함께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도결석은 비교적 흔하고 대부분 위험한 질환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 냄새가 심하거나 자주 생겨 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