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거나 초등학생 키만한 초식동물들은 모두 겁이 많나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외가친척들과 통영 여행을 해서 클럽 ES리조트 숙소에서 2박 머물렀어요. 숙소 주변에 작은 동물농장인 토끼농장이 있어요. 어떤 토끼는 우리에 가둬있고, 어떤 토끼는 동물우리 밖에 자유롭게 있어요. 그 때 저는 외사촌들과 함께 토끼를 가까이서 보거나 잡을려고 할 때 토끼가 자꾸 도망갔어요. 그 나이 때는 동물 등 호기심을 갖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호기심이 많이 아이는 가까이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은 초식동물은 토끼, 초등학생의 키만한 초식동물은 사슴, 염소, 양 등입니다. 공통적으로 시야각이 넓습니다. 천적이 있는 것을 알아채서 피하고 도망가기 위해서 입니다. 반대로 몸집이 큰 코끼리, 코뿔소는
안 도망가고 공격성이 있긴 합니다. 토끼나 사슴이나 양의 입장에서 인간이 호랑이, 사자, 여우, 늑대처럼 천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일까요?
초식동물은 천적에 대한 경계가 상당히 강한편입니다.
특히 말씀하신 토끼나 사슴, 양과 같은 초식동물들은 예로부터 호랑이와 늑대, 여우 등 다양한 포식자들에게 위협을 받아왔고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을 감지하고 빠르게 도망치는 능력을 발달시켰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은 해칠 의도가 없이 다가가는 것이지만, 식동물들은 이러한 행동을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끼리나 코뿔소와 같이 몸집이 큰 동물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굳이 도망치지 않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토끼나 사슴과 같이 몸집이 작은 동물들은 도망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한 것입니다.
작거나 초등학생 키만한 초식동물들이 겁이 많은 것은 천적 회피 본능 때문입니다. 토끼, 사슴, 염소, 양 같은 동물들은 야생에서 포식자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넓은 시야각과 빠른 반응성을 갖게 진화했으며, 인간이 다가오는 행동을 위협으로 인식해 도망치는 것입니다. 인간이 실제로 공격하지 않더라도 동물 입장에서는 낯선 존재이자 움직임이 빠른 생명체로 본능적으로 위험 요소로 느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그렇습니다. 사람도 똑같지만 체급에서 차이가 나면, 힘으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작거나 초식동물들은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무리로 다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