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대하는 태도 어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기관은 장애 아이들뿐만 아니라 비장애 아이들도 방문합니다.

어제 비장애인 아동의 어머니께서 중증 자폐에 아이를 보고 깜짝 놀라시고는 약간의 경멸ㅇ 눈빛을 보내시더라고요. 근데 그걸 보는 제 기분이 같이 나쁘더라고요. 처음 봐서 그런 표정을 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꼭 그렇어야 됐나 약간 그런 마음들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발달 장애인을 볼 때 어떠한 시선으로 보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합니다. 장애는 불편함이지, 잘못이 아닙니다. 누구나 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고 본인의 선택도 아닙니다. 단지 불편함이므로, 자연스레 대하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견을 물어보고 도와줄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얼마 전,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아이에게 뭘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해서 왜 대답을 안해?하고 다시 물었더니 다른 친구가 걔 장애인이야! 말시키지마! 그랬다는군요. 그 얘길 듣고 저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아이에게도, 장애는 그냥 불편함이니,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도와주면 된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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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일반인들은 중증 장애인 볼 기회도 별로 없고 보면 안좋은 모습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연령층이 젊은 분들은 더 그렇고요.

    그러나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그 아이가 내 아아가 될 수도 있었음을 보통은 나이 들어 깨닫지요.

    좋은 것 예쁜 것만 보는 젊은 층과 인생 연륜이 있는 층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불편한 아이들에게 그런 눈빛을 보내고 싶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젊은 부모들이 하는 행동을넓게 보아 넘기시기 바랍니다.

    아직 그들의 그릇이 그정도 크기밖에 안되니까요.

    불편한 아이들과 많이 힘드실텐데 용기의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여 그들을 경멸한다거나 하지는 않는것이고, 그저 하나의 사람으로 바라보는것이지만, 불편한조건때문에 좋지않게 바라보는것이죠.

    아무렇지 않게 바라본다는것도 위선이고,

    그들을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것 자체도 그들이 생각하기에 얼마나 기분나쁠까요.

    애초에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려고 노력하지만,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들긴합니다.

  • 발달 장애인이라고 특별하게 다른 표정으로 보거나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지 않고 그냥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기에 정답은 없지만 발달 장애인이라고 크게 다르게 보거나 그러지 않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