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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렁이
날다람쥐렁이23.04.15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제 3자 입장에서 듣고싶습니다.

저희가 데이트를 잘 안하는데 오랜만에 외식하러

나갔는데요 고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남자친구가

이게 3인분이야? 그러는데 저는 제가 추천해서 간 고기집이어서 그런지 그 말에 조금 기분이 그랬지만 그런가보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고 가셨는데 다시 재차 이게 진짜 3인분인가 직원한테 물어볼까? 하는 말에 제가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져서

싸웠는데요 저는 오랜만에 외식이고 그냥 양이 적든

기분좋게 데이트 하는 기분내고 먹고 나오고 싶었는데

이런일이 발생했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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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리운쇠오리48입니다. 남자들은 그렇게 시근이 없어요 여자 친구들처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남자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 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잘 못 했는 줄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넓은 마음을 가지고 불쌍히 생각해 주세요 여자분이 왜 화내는 줄조차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싸우려고 떨지 마시고 그려려니 생각하세요


  •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남자랑 여자는 뇌구조가 달라서 이해하는게 다릅니다.

    여자친구에게 화 내거나 핀잔주려는게 아니라 남자친구는 양이 적어 보여서 정말 3인분인지가 궁금했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 보면, 그냥 '그렇지 너무 고기 양이 적은거 같다'고 여자친구가 대답해주기를 바랬을 수도 있습니다.

    남녀가 연애하다 보면 정말 사소한 걸로 많이 싸우는데, 서로가 대화로 오해를 풀어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남여를 떠나서 연인사이에서 서로 성격이나 원하는 것이 다 다르기에 갈등이나 다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도 여자분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같이 즐겁게 맛난것도 먹고 싶어서 선택해 간 고깃집인데 맘에 안드는것에 집중하는 모습에 서운할수 있지요. 반면 남자분 입장에서는 나름 맛있는거 먹으려고 고깃집에 왔는데 나왔던 양이 생각했던것보다 적어서(혹은 그전에 고기집에서 그램수를 속인다는 뉴스나 기사를 봤을지도 모르고요) 그부분이 속상해서 재차 확인하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연인이라도 각자 머리속을 다 보여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지점에 집중하게 되고 같은 맘이 아닌것에 대해 속상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됐을때 그 속상함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여자분 입장에서 속상할 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해 화내고 뭐라하기 보다는 진짜 내가 원하는것을 명확하게 얘기해보고 그래줄 수 있는지 의사를 물어보고 기회를 주는것이 먼저 아닐까요?

    고기 양이 좀 적게 보일수 있겠지만 나는 오랜만에 우리가 나와서 데이트도 하는 것이니까 날 위해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얘기하면서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주면 나도 뿌듯할거 같다고.. 먼저 원하는 바를 전달을 하면 남자분이 다르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맘에 안들지만 잊고 시간을 잘 보낸다면 아까 사실 고기 양 적어도 좀 그랫는데 너가 신경안쓰고 나랑 맛나게 먹고 쿨하게 넘기니까 좀 멋있었다 하면 싸울 필요없이 더 사이좋게 보내는 날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잘잘못을 일일히 따지게 되면 설사 더 잘한 사람이 나온다 하더라도 잘된사람이 이긴것도 아니고 못한사람이 그걸 인정하고 크게 반성해서 사이가 좋아지는게 아니라는게 핵심인거서 같아요.

    결국 내가 진짜 원하는 바를 얹으려면 다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방향을 유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남자친구 분 성향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식당마다 1인분 무게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서 무게를 보고 주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게 보다 인분 기준만 생각하고 주문할 겁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식당에서의 경험에서 양과 비교해서 적다고 느껴서 있는 그대로 이게 3인분이야?라고 생각해서 물어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맞다면 그때는 그 말이 좀 기분 나쁘게 느껴졌었다고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얘기한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질문자님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런 얘기가 되지 않으면 계속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그 날 하루나 그 전에 남자친구 입장에서 기분이 안 좋았던게 있었거나 비슷하게 느낄 일이 있어서 약간의 복수심에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소심한 복수라 생각하는 경우이긴한데 유치하더라도 그러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

    재차 3인분이 맞는지 직원에게 물어볼까라고 얘기한 것을 보면 단순히 양이 적다고 느껴서 있는 그대로 얘기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 그런 후배가 있었는데 정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는 매우 다양합니다. 되도록 안 좋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자친구의 언행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대화를 통해서 잘 이해시키고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안녕하세요. 새침한사랑새65입니다.

    예민할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고기 양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알수 없지만

    각자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한발짝 물러 서는것도 이기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하세여


  • 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남자 친구 분이 단순히 생각보다 양이 적어 그냥 의도없이 얘기하신 것 같아요. 오랫만에 하신 외식이니 더 즐겁게 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데이트 하세요!!


  • 안녕하세요. 버프버프입니다.

    제생각에는 뭔가 마음에 안들어 담아두던것이 있는 찰라에 질문자님이 가자는곳에 가서 고기를 시켰는데 양도적어보이고해서 비꼬는거 같습니다.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고 어떠한 오해나 감정싸움이 있었는지 다시한번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슬기로운라마카크82입니다.


    글쓴이분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양이 적어서 그게 용납이나 이해가 안되었던거 같네요.

    님자들이 그런 팩트 등에 예민한 부분이 좀 있거든요.

    맘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