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식하는 개구리 종류 좀 알려주세요

국내에 서식하는 개구리 종류랑 생김새가 알고 싶습니다. 개구리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개구리 관찰을 하고 싶은데 종류랑 서식지, 생김새 알고 싶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열심히하는앵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국내에는 양서류 연구와 생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약 13종 내외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논과 저수지, 산간 계곡 등 서식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구리를 관찰하실 때는 서식지와 생김새의 특징을 미리 파악해 두시면 현장에서 구분하기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 농경지와 평지에 자주 나타나는 대표 개구리들

    1) 참개구리는..

    한국의 논과 웅덩이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6~9센티미터 정도이며, 등 중앙을 지나는 연한 녹색이나 황색의 선명한 줄무늬와 검은색 점무늬가 특징인데요. 전국 평지의 논, 저수지, 습지에 넓게 분포하고 있답니다.

    2) 청개구리는..

    몸길이 2~4센티미터의 작은 크기로,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녹색이나 회색, 갈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발가락 끝에 동그란 흡반이 발달해 있어 풀잎이나 나무 위를 잘 타며, 눈 양옆으로 검은 줄무늬가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논밭 근처의 풀숲이나 나뭇잎 위에서 자주 발견된답니다.

    3)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소중한 종인데요. 참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길이가 조금 작고, 등 양옆으로 선명한 금색(황금색) 두 줄이 길게 그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충청도와 경기도 일대의 평지 논과 습지에 서식하고 있어요.

    ■ 산간 계곡과 숲속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류

    4) 북방산개구리는..

    한반도의 산지나 계곡 주변에 널리 서식하는 계곡성 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4~7센티미터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갈색이나 적갈색을 띠고 눈 뒤쪽에 삼각형 모양의 검은 무늬가 도드라집니다. 봄철 가장 먼저 알을 낳는 종 중 하나로, 산속 습지나 계곡 근처에서 관찰할 수 있답니다.

    5) 계곡산개구리는..

    북방산개구리와 매우 비슷하지만, 주둥이가 조금 더 뾰족하고 배 쪽이 하얗거나 주황빛을 띱니다. 이름처럼 물이 깨끗하고 흐르는 산간 계곡 깊은 곳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6) 한국산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몸길이 3~4센티미터 정도로 산개구리류 중 크기가 가장 작아요. 몸 색깔은 밝은 갈색이며 배 부분이 단색으로 깨끗한 특징이 있습니다. 산자락 밑의 습지나 가느다란 계곡 근처에서 관찰됩니다.

    ■ 특이한 생김새와 소리를 가진 이색 개구리들

    7) 맹꽁이는..

    동글동글한 몸집에 다리가 짧아 몸이 항아리처럼 통통하게 생긴 독특한 양서류인데요. 평소에는 땅속에 묻혀 지내다가 장마철에 밖으로 나와 맹꽁~ 하는 소리로 울어댑니다. 도심 속 습지공원이나 평지 흙속에서 주로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고 있기도 하답니다.

    8) 무당개구리는..

    등 쪽은 어두운 녹색이나 회색이지만, 배 쪽은 선명한 주황색과 검은색 바둑판 무늬가 섞여 있어 경고색을 띱니다. 위협을 받으면 몸을 뒤집어 붉은 배를 드러내는 습성이 있습니다. 산속 깨끗한 도랑이나 계곡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요.

    9) 옴개구리는..

    몸 전체에 우둘투둘한 돌기가 빽빽하게 나서 오돌토돌한 피부를 가집니다. 갈색이나 어두운 녹색을 띠며, 수질 오염에 강해 하천이나 농수로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관찰됩니다.

    10) 황소개구리는..

    북미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 생물이기는 하지만 국내 생태계에 이미 정착한 외래종 중 하나랍니다. 몸길이가 15~20센티미터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고, 몸집에 맞게 커다란 고막이 눈 뒤에 뚜렷하게 보입니다. 저수지나 대형 습지에서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 야외 관찰 시 실무적인 Tip과 유의사항

    개구리는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은 4월부터 8월 사이, 특히 비가 내린 직후나 야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요. 따라서 야간 관찰 시에는 손전등과 장화를 준비하시고 울음소리를 먼저 파악하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나 맹꽁이 등을 포함해 야생 양서류를 포획하거나 서식지를 훼손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눈으로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탐사 방식을 권장해 드립니다. 만약에 직접 손으로 만질 때에는 체온이 개구리에게 화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물을 묻히거나 장갑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정리하자면,

    대한민국에는 참개구리, 청개구리, 금개구리 같은 평지·습지형 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같은 산간 계곡형 개구리, 그리고 맹꽁이,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등 저마다의 생김새와 서식지를 가진 다양한 개구리들이 살고 있으므로, 비 온 뒤나 야간 시간에 습지나 계곡을 방문하여 눈으로 관찰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관찰방법이에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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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국내에도 10종 이상의 꽤 많은 종류의 개구리가 서식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몇 종을 설명 드리면..

    참개구리는 논과 저수지에 살며, 황록색 바탕에 등 중앙을 지나는 연두색 줄무늬와 검은 점이 특징입니다.

    청개구리는 주로 풀숲과 나무 위에 살며, 매끈한 초록색 피부와 발가락 끝 동그란 빨판으로 잘 오릅니다.

    수원청개구리는 청개구리와 비슷하지만 논습지에만 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당개구리는 주로 산간 계곡에 살며, 등은 이끼색이지만 배는 주황색과 빨간색 경고색을 띱니다.

    금개구리는 주로 평지 논 습지에 서식하며, 등 양쪽에 선명한 금색 줄무늬가 두 줄로 뻗어 있는 멸종위기종입니다.

    북방산개구리는 주로 산림과 계곡 주변에 서식하며,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띠고 눈 뒤쪽에 검은 마스크 무늬가 있습니다.

    계곡산개구리는 물살이 빠른 계곡 상류에 살며, 산개구리류 중 몸집이 크고 물속에서 주로 겨울을 납니다.

    한국산개구리는 산자락 습지에 살며, 몸집이 작고 2월 중순~3월 초에 가장 먼저 알을 낳습니다.

    이정도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개구리입니다.

    그 외에도 맹꽁이나 두꺼비류 같은 양서류도 서식중이죠.

  • 국내에는 청개구리, 참개구리, 금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옴개구리 등 약 13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청개구리는 논이나 풀숲에 살며 초록색 피부와 발가락 흡반이 특징이고, 참개구리는 논밭이나 습지에서 등에 연두색 선과 검은 반점이 있는 형태를 보이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는 저지대 습지에 살며 등 양쪽에 선명한 금색 줄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국내에는 참개구리, 청개구리, 북방산 개구리, 금개구리, 맹꽁이 등 다양한 개구리가 서식합니다. 논, 습지, 계곡, 산림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청개구리는 초록색, 참개구리는 갈색 무늬가 특징입니다. 번식기인 봄~초여름이 관찰하기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네,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개구리가 살고 있는데요, 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모두 같은 과에 속하는 것은 아니며, 청개구리류·금개구리류·참개구리류 등으로 나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종으로는 우선 참개구리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개구리입니다. 몸은 녹색이나 갈색 계열이며 등 쪽에 비교적 뚜렷한 세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논, 논 주변의 수로, 습지, 연못 등에서 잘 발견됩니다. 특히 논 주변에서 관찰하기 좋습니다.

    금개구리는 이름처럼 등 색깔이 황금빛을 띠는 경우가 많고, 등 양쪽에 비교적 뚜렷한 금빛 또는 갈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논, 습지, 저수지 주변에 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식지가 감소해 보호가 중요한 종입니다. 수원청개구리는 청개구리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별개의 종입니다. 주로 논과 논 주변의 습지에서 생활하며, 청개구리와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울음소리와 서식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개구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숙한 개구리 중 하나인데요, 몸은 밝은 녹색부터 갈색까지 다양하게 변할 수 있고, 몸집은 비교적 작습니다. 나무나 풀을 잘 타며, 논이나 습지 주변의 풀잎과 관목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뒤 밤에 울음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개구리를 직접 관찰하실 때는 비가 온 직후나 습도가 높은 날의 저녁~밤 시간대가 특히 좋은데요, 아무래도 개구리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습한 환경을 선호하고, 번식기에는 수컷이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활발하게 울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잡기보다는 손전등으로 비추면서 관찰하고, 사진을 찍은 뒤 원래 있던 장소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