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 먹을태 산만해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대다수가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식사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셔도 될 듯해요.

다그치기 보다는 천천히 타이르며 습관을 들여보세요.

아이가 식탁을 싫어한다면 접이식 테이블 같은 곳에 앉아

같이 식사해보는 방법도 해보시구요.

안녕하세요. 김연량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먼저 아이의 산만함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주로 언제 산만한지 만약 하루종일 그렇다면 ADHD 고려해봐야 하는데 식사시만 산만하다면 그활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선호 활동을 찾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 식사 시간의 경우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만약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면 한 두번 경고하고 그래도 반복하면 식사를 종료해야 합니다.

• 그리고 식사시 주변에 TV를 켠다든가 장난감이 많다든가 등 자극요인이 아이의 산만함을 자극할 수 있으니 분위기 형성도 필요합니다.

• 독이 되는 음식은 안됩니다. 아이가 평소에 과자나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지 아닌지 체크해보아야합니다. 아이들이 이런 음식을 좋아하지만 이런 것들이 아이를 흥분시키고 더 산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많은 어머님들의 공통된 고민이 아이가 밥을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는가 입니다

아이가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아무때나 밥을 줄 것이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잘 맞추어 밥을 먹을 수 있게 신경 써야 합니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이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하며 조금씩 훈련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스스로 밥을 찾는 아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과감하게 간식을 끊어보도록 하세요

그후 아이의 식욕이 제대로 돌아오면 식사에 크게 지장을 끼치지 않을 시간대에 맞추어 간식을 줍니다

식사시간은 온 식구가 식탁에 모여 앉아 즐겁게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들 따로 먹이거나 식탁이 아닌 곳에서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가족이 모여 앉은 곳에서 함께 먹는 것입니다

아이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경험하면서 그 시간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음식의 양을 너무 많이 주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만 주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먹지 않으려는 데에는 먹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도 있고 어른도 입맛이 없을 때 수북한 밥그릇을 보면 질리게 마련이니 아이의 음식의 양을 체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가 차분하게 앉아서 밥을 먹으면 바로 칭찬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잘 먹고 있구나 예쁘게 앉아서 먹네 어떤 반찬이 맛있니 필요한건 없니 등 칭찬을 바로 바로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일 나이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전에 간식을 주지 마시고 식탁에는 밥과 물만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경우 발달과정상 이제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한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끝내야 합니다.

현재 우리아동 그부분에 약간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아이가 식사자리에서만 집중을 못 하는지, 학교나 바깥외출시에도 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지 검토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자리에서만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한다는게 아예 자리를 이동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식사중에 무언갈 만지작 거린다던지 정도의 차이를 알아야 그에 맞는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자꾸 뜬다면 3번 정도 말씀 하시고 다시 자리를 뜨면 안먹는 것으로 알고 치우겠다 하시고 치워야합니다. 무섭게혼을 내시는 것이 아니라 "00야 밥을 먹을 땐 한자리에 앉아서 먹어야해. 다시 움직이면 너가 먹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하고 치울께" 라고 하시고

자리는 뜨지않고 앉아서 사부작 거리는 것을 집중을 못한다고 하시는 것이면 심심하거나 무언가 불안해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으니 식사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릴렉스한 분위기를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저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