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몇분 후에 운동을 해야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데 효과가 있나요?
밥먹은 후 15분 정도 지나서 하고 싶은데 30분 후에 하는게 제일 좋다는 말이 많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30분 지나고 혈당이 오른다고 하는데 식사를 천천히 하는 사람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궁금한 점이 식후 산책이 제일 간단한 운동이라고 하는데 혹시 산책을 못하는 날씨일때는 실내에서 케이팝 댄스를 10~20분 정도 춘다던지 집안일과 함께 집안을 걸어다닌다던지 이런 것도 효과를 보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기 위한 운동은 식후 15~30분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운동하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너무 늦게 운동하면 혈당이 이미 상승한 상태라 조절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15분 후 운동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30분 후는 혈당이 정점에 가까워지는 시점이므로 둘 다 효과가 있지만, 15~20분 사이가 더 선제적인 접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경우에는 식사를 시작한 시점이 아닌, 끝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15-30분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상승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소화 속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느리게 먹는 경우 혈당 상승도 조금 더 늦춰질 수 있구요
그리고 산책 외에도 케이팝 댄스, 제자리 걷기, 집안일(청소, 빨래, 설거지 등)처럼 심박수를 살짝 높여주는 활동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몸을 꾸준히 움직여 혈당이 근육으로 흡수될 수 있게 돕는 것이며, 꼭 밖에 나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가볍게 10-20분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운동 시점은 개인의 식사 속도와 소화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사 시작 후 15분에서 30분 사이가 적절합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경우에도 식사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운동 시점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중요한 것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전에 운동을 시작하여 혈당 조절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산책이 어렵다면 케이팝 댄스나 집안일처럼 실내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혈당을 소모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후 운동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15분에서 30분 사이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식사 후 15분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를 봐가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분들은 식사를 마친 시점을 기준으로 운동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15분에서 30분 내에 운동을 시작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산책이 어려운 경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케이팝 댄스처럼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활동도 좋고, 집안일을 하며 걸어 다니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활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도 혈당 조절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