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얼마나 있다가 걷는게 좋나요?
식후 바로 걷는게 좋나요? 아니면 30분에서 1시간 이후에 걷는게 좋나요? 어떤 분은 밥 먹고 바로 걸어야 혈당 낮추는 데 좋다고 하고 어떤 분은 30분에서 1시간 뒤에 혈당이 올라가니 그 때 걸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생화학자 겸 작가 제시 인차우스페는 ‘뉴욕타임스’에 “가벼운 걷기는 언제 하든 건강에 좋지만,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때인 식후 60~90분 이내에 걸으면 혈당 수치의 상승 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한겨레 신문)
-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면 시간을 맞춰서 걸으시면 좋지만 실제로는 그럴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걸으실 수 있으면 바로 걷고 시간을 맞추실 수 있으면 1~1.5시간 뒤에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의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식사 후 걷기가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걷는 시간은 15분 정도가 최적이지만, 2~5분 정도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이죠.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의대팀이 당뇨병 환자 41명을 연구한 결과도 있습니다. 식후 10분씩 걷는 것이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것보다 평균 혈당이 12% 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저녁 식사 후 걷기 운동을 한 경우 혈당이 22%나 낮아졌다 하죠. (출처: 중앙일보)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식후 바로 걷기 보다는 1시간 정도 휴식을 통한 소화를 시켜주신 후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이 소화에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걷기는 소화를 돕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직후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걷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개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건강상 효능에 눈에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식사 직후 바로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이는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가 흡수하는 당의 양을 줄이고, 혈당 상승을 조절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의견에서는 식사 후 대략 30분에서 1시간 후에 걷는 것이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간대에 걷기 시작하면, 식사로 인한 혈당 상승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에 운동이 이루어져 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소화 상태와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식사 직후 바로 걷는 것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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