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과의 무역에서 31년만에 적자가 났다고 하던데 어떤 배경때문인가요?
그동안 한국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매년 흑자로 효자 국가였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대중국과의 무역에서 31년만에 첫 적자가 났다고 하던데 이렇게 큰 변동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중 무역수지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건 과거 우리나라가 수출한 중간재를 제조·가공해 세계시장에 내다 팔던 중국이 이젠 상당수 제품을 자급할 수 있어 더는 우리가 팔 물건이 없어진 탓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소재·광물을 중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해야 하는 처지다. 여기에 그나마 대중 수출의 버팀목이 됐던 반도체마저 업황 부진 탓에 수출이 감소하면서 대중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적자가 발생하게 된 것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자원의 가격이 상승하였던 점과 중국 내수 경제의 침체 및 중국의 제품 내수화에 따라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과의 무역이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살 물건들은 많은 반면, 중국의 기술력 성장으로 중국에 팔 물건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소재·광물을 중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해야 하며, 여기에 반도체마의 경우에는 업황 부진 탓에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래 표를 보니 올해 11월 누적 대중국 무역적자가 180억달러에 달합니다. 12월이 남았으나 31년만에 대중국 무역적자 시현이 확실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주요 대중국 수출 품목이었던 반도체, 석유화학, 고가 평판디스플레이디 등 중간재를 중국 내부적으로 국산화에 상당 부분 성공하여 수요가 감소한 탓입니다.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였으나
중국의 기술력 등이 성장하면서 이에 따라서
중국이 우리나라의 수입을 줄여서 그런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해 대(對)중국 무역수지(수출-수입)가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1992년 중국과 수교한 첫해 10억달러 무역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인데 우리 수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대중 무역의 판이 바뀌는 것입니다.
올해 대중 무역에서 기록한 180억달러 적자는 원유 최대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상대 무역에서 나타낸 224억달러 적자에 이어 둘째로 큰 규모입니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 동안 2008년 한 해를 빼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무역 흑자를 안겨줬던 중국이지만, 이젠 거꾸로 우리가 돈을 퍼다 주는 상대로 180도 바뀐 것입니다. 사상 둘째로 큰 대중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2018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 흑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은 우리나라의 핵심 무역 상대국입니다.
대중 무역수지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건 과거 우리나라가 수출한 중간재를 제조·가공해 세계시장에 내다 팔던 중국이 이젠 상당수 제품을 자급할 수 있어 더는 우리가 팔 물건이 없어진 탓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소재·광물을 중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해야 하는 처지이고 여기에 그나마 대중 수출의 버팀목이 됐던 반도체마저 업황 부진 탓에 수출이 감소하면서 대중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분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확히 기사 좀 찾아보니 대중 무역수지가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건 과거 우리나라가 수출한 중간재를 제조·가공해 세계시장에 내다 팔던 중국이 이젠 상당수 제품을 자급할 수 있어 더는 우리가 팔 물건이 없어진 탓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대중무역의 적자는 분명하게 외교적인 노선의 변경으로 인해 생겨난 효과로
우리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