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조짐이라는 건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건가요?
흔히 촉이라고 해야하나요? 안좋은 조짐이라는 걸 느끼는 사람은 그 조짐이 피하지 않고 대부분 맞아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과학적으로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조짐'의 기준도 다르며 그게 실제로 일어나는 확률도 다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안함을 가지고살고
언제든 안좋은일이 일어났을때
불안한 이유에 대입할 수 있습니다.
즉, 안좋은일이 일어난 이유를
불안한촉에서 찾기도하는것이죠
이과정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주기때문에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촉은 간단히 말해 직관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이나 학습된 지식이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고, 이러한 정보들이 특정 상황에서 연관되어 떠오르면서 촉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촉은 종종 불안, 긴장, 기쁨 등과 같은 감정과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느낀 촉이 맞아떨어지는 경우에 더 주목하고, 틀린 경우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확증 편향은 촉이 항상 맞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는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무의식적인 정보 처리 능력이 발휘되어 촉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에 대해 부정적인 촉을 느끼면, 그러한 촉이 실제로 그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끼면 실제로 시험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과학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신경, 심리학적으로 따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신경과학적으로 본다면 뇌의 특정 부위가 직관적인 판단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촉이 정확하게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심리학적으로 본다면 촉은 개인의 경험, 성격,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객관적인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심리학 연구에서도 촉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제한적이라 할 수 있죠.
결론적으로, 촉은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다만, 인간의 인지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죠.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촉, 사람의 직관, 통찰, 육감, 본능 등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이는 심리학이나, 신경과학, 인지과학에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촉, 그러니까 직관은 갑자기 생기는 생물학적인 것 보다도 개인경험이 바탕인 판단능력에 가깝다고 합니다.
저명한 심리학자 조나단 이반스, 케이스 스태노비치 등은 인간의 뇌는 "직관적사고"와 "분석적사고"로 되어있고 이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실체가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분석적사고 - 늦게발달하며 시간이필요, 이성적/논리적 사고로 의식적으로통제가가능함
직관적사고 - 생물학적으로 오래존재해온 인간의사고체계, 주어진상황서 신속히 작동.
즉, 직관적사고는 인지하기 전에 순간적으로 전체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스미스 교수의 저서 "직관적마인드" 에서는 분석적사고와 직관적사고는 보완적으로 사용되며, 상황에따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낼때는 직관적사고, 실행할때는 분석적사고라는 것이지요.
직관, 촉이라고 하는것은 점쟁이처럼 특별한 사람에게만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이성적직관"이라고 개념으로 표현합니다.
많은 스파링과 훈련을 수행한 복싱선수가 반사적으로 피하거나, 무수히 많은 훈련과 경기를 수행한 축구선수가 상황을 인지하고 무의식적으로 공을 차거나 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촉은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고도로 훈련된 빠르고도 체계화된 사고의 프로세스를 거치는 문제해결능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LG경영연구원의 직관의 힘" 자료를 참고 요약 하였습니다.
사람이 안 좋은 조짐을 느끼는 것은 직관이나 촉으로 설명되며, 이는 과학적으로는 사람의 경험과 무의식적인 정보 처리에 의해 발생한다고 봅니다. 뇌는 과거의 경험과 패턴을 빠르게 분석해 일종의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떤 불안감이나 예감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정확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감이 항상 맞아떨어지거나 객관적인 예측으로 설명되지는 않으며, 과학적으로는 편향된 기억이나 우연의 일치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촉이나 직감은 종종 경험과 무의식적인 정보 처리에 기반합니다.
과학적으로는 이러한 느낌이 실제로 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항상 정확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