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곱등이가 메뚜기와 비슷한 외모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곱등이는 메뚜기목에 속하지만, 메뚜기보다는 몸이 더 길쭉하고 더듬이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일반적으로 곱등이는 갈색이나 회색을 띠며, 몸에 비해 긴 다리를 이용해 꽤 높이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또 곱등이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주로 낙엽이나 썩은 나무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해충은 아닙니다.
그리고 곱등이가 줄었다는 공식적은 자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시화로 건물이 많아지고 녹지 공간이 줄어들면서 곱등이가 살 수 있는 서식지가 감소했을 수 있으며 농약 사용 증가로 인해 곱등이 개체수가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기온 상승이나 강수량 변화 등으로 인해 곱등이의 생태 환경이 변화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곱등이에 대한 매체 노출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다른 곤충이나 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곱등이에 대한 관심이 줄었을 수 있어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곱등이가 갑자기 사라진 것은 아니고,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 눈에 덜 띄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곱등이 말살 작전이 있었을 가능성은 낮으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곱등이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