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오나거는 얼마나 보고받고 늘어나는 중인가요?
오나거(Onager)는 아시아에서 개체수도 흔하고 길들여지지 않다 보니 아프리카야생당나귀(African Wild Ass)보다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았죠.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 살면서도 새끼를 1마리만 낳는데 개체수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러나 멸종위기로 줄어드는 원인은 인간들의 전쟁과 기후 변화로 인한 사막화였고요.
그런데 오나거는 얼마나 보호받거나 개체수가 늘어나는 중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오나거는 아종에따라 차이가 잇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호구역이 확대되고
밀렵단속, 재도입 사업으로 인해 일부 개체군은 회복세를 보이고있습니다.
특히 인도 야생당나귀는 수백마리 수준에서 최근 7천마리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란이나 몽공 등 일부 지역개체군은 여전히 서식지 단절, 사축과의 경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거나 불안정한 상황이라
전체적으로는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 야생 당나귀는 전체적으로는 준위험단계이긴 하지만, 이란에 사는 핵심 아종인 페르시아 아오나거의 경우 위급단계로 상당히 위태로운 단계이긴 합니다.
몽골 고비사막 등에 약 28,000마리가 살고 있으며, 철저한 보호 구역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개체수는 완만하게 회복 및 유지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이란의 바흐람에구르 보호구역에서는 100여 마리까지 줄었던 개체수가 최근 1,200마리 수준까지 늘어났고, 이스라엘 사막 복원 사업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척박한 환경에서 한 번에 1마리만 낳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 스스로 인구 회복 속도는 매우 더디고 취약합니다.
게다가 사막화가 심해져 현재는 인간이 인공 급수대를 만들어 물을 주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서식지가 많은 상태입니다. 또한 인간이 기르는 양이나 염소, 낙타 등이 얼마 남지 않은 오나거의 목초지와 물을 차지하면서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도 광산 개발이나 철도 및 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넓은 영역을 이동하며 살아야 하는 오나거의 서식지가 토막 나고 고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물론 과거보다는 단속이 강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고기와 가죽을 노린 불법 밀렵이 계속되고 있어 개체수가 많아지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나마 인간의 인공 급수대 설치와 밀렵 단속 같은 간섭을 통해 겨우 늘어나는 중이긴 하지만, 언제든 지원이 끊어지면 다시 격감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이죠.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오나거는 보호구역 지정과 밀렵 단속으로 일부 지역에서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몽골, 이란 등에서는 보호 활동이 진행중이지만, 전체 개체수는 아직 감소 위험이 있습니다. 서식지 감소, 가축과의 먹이 경쟁 ,물 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종입니다. 현재는 멸종위기 직전보다는 낮지만 안정적인 증가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나거는 보호 활동 덕분에 일부 개체군은 회복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지역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다릅니다. 흔히 오나거는 아시아야생당나귀의 한 형태를 가리키며, 여러 아종으로 나뉘는데요, 과거에는 중동부터 몽골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분포했지만, 현재는 서식지가 크게 줄었습니다. 현재 오나거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서식지 감소와 개발, 가축과의 먹이 경쟁, 불법 사냥, 도로와 울타리로 인한 이동 제한, 장기적인 가뭄과 기후 변화가 있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오나거는 보통 한 번에 새끼를 한 마리만 낳습니다. 임신 기간도 약 11~12개월이며, 대부분 1년에 한 번 번식하기 때문에, 번식 속도가 빠른 동물은 아니어서 개체수가 감소하면 회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에서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사냥을 제한하면서 일부 개체군은 증가하거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에서는 보호 및 재도입 사업이 진행되어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몽골에는 가장 큰 야생 개체군이 남아 있으며, 국제적인 모니터링과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모든 아종이 같은 상황은 아닌데요, 몽골야생당나귀는 비교적 많은 개체가 남아 있으나, 페르시아오나거는 개체 수가 훨씬 적어 집중적인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시리아야생당나귀는 이미 20세기에 멸종했습니다. 즉 아프리카야생당나귀와 비교하면, 현재 아프리카야생당나귀가 훨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남아 있는 야생 개체 수가 매우 적으며, 오나거보다 보전 상태가 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나거는 아프리카야생당나귀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흔해서 안심할 수 있는 동물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