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왜 사람들이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로 표현하는 것인가요?
왜 사람들이 우울증을 보면서 마음에 감기가 들었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로 우울증에 걸린 것을
감기라고 표현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우울증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감기처럼 우울증도 특별한 사람만 걸리는 병이 아니며, 현대인의 약 5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쯤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감기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와 휴식, 주변의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도 이러한 비유의 이유가 됩니다.
다만 이런 비유가 우울증의 심각성을 가볍게 볼 수 있게 만든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감기보다 훨씬 복잡하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개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그래서 요즘은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보다는 우울증을 하나의 독립적인 질환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