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에서 자면 잠이 안오는 이유가 멀까요?

친구들과 설악산으로 놀러 왔습니다. 이번에 연휴가 길어서 친구들과 처음으로 설악산에 와서 숙소를 잡고 놀다가 잠을 자려고 보니 침대가 없는 숙소를 잡아서 그냥 바닥에서 자려고 누었는데 매일 침대에서만 자다가 맨바닥에서 잠을 자려니 잠이 오질 않네요. 혹시 맨바닥에서 잠이 오지 않는 이유가 멀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평소에 익숙한 수면 환경이 갑자기 바뀌었기때문일 것 같습니다.

    매일 침대에서 자다보면 몸은 그 적당한 푹신함과 쿠션감에 맞춰서 긴장을 풀고 잠드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런데 맨바닥은 훨씬 단단하다보니 어깨나 엉덩이처럼 닿는 부위에 압박이 더 크게 느껴지고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몸이 편하게 풀리지 않아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또 여행지처럼 환경이 바뀌면 뇌가 완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여기가 안전한가를 계속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평소보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기에 친구들과 놀다가 흥분된 상태까지 겹치면 더 잠이 안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은 침대보다 체온 유지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미세하게 추위를 느끼면 몸이 계속 깨어 있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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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에서 자면 몸에 닿는 느낌부터 다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는 부분이 커서 잠이 더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서 자더라도 내가 평소 자는 침대와 느낌이 다르면 잠이 오지 않기도 합니다.

  • 몸이 익숙한 수면 환경이 갑자기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된 상태일거에요 일단 쿠션감 차이가 클수있어요. 침대는 몸을 받쳐주면서 압력을 분산시켜주는데 바닥은 딱딱해서 특정 부위에 부담이 가고 불편함이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몸이 계속 자세를 바꾸게 되고 깊게 잠들기 어려워요. 아니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는 뇌가 완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경계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수있어요

    간단하게라도 바닥과 몸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이불을 두껍게 깔거나 옷을 겹쳐 깔아서 쿠션을 만들고, 베개 높이도 맞춰주면 훨씬 나아져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