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같이 하기가 망설여질정도로 잔소리를 하면서 본인은 인정을 안합니다. 운전을 해주면 오히려 운전에 집중을 못하게 이래라저래라 같이 청소를 해도 구시렁구시렁 어제는 육수를 내어서 간을 맞추는데 또 한소리 하길래 간도 안맞추고 국수를 말아줬더니 맛이없다해서 또 짜게한다는 등 소리해서 그랬다했더니 대꾸가 없더군요. 매사가 이러니 스트레스입니다.
성향이 안 맞는 사람과 사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남편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혼초에는 자주 싸운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서로 맞추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안 맞는 것은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른 건 서로 인정하고 안 맞는 건 포기하는 게 답인 거 같아요. ^^
부부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심을 가져야 신뢰를 형성하는 데 사사건건 잔소리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경우 대꾸도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결국 스스로 지쳐서 안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있는 그대로 말을 해서 본인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려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