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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신뢰할수있는낙지볶음
한참신뢰할수있는낙지볶음

7살 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때문에 힘들어하는데요..

등원첫날부터 지금까지 자기주장강한 어떤 친구때문에

역할놀이할때마다 자기하고싶은 역할한번도 못하고

저희딸빼고도 다른친구들도

그 친구가 주는 역할만하고있다고하더라구요.

의사놀이하면 환자도 해보고싶고,

선생님놀이하면 선생님도 해보고싶고,

엄마아빠놀이하면 애기도 하고싶은데..

항상 환자도 선생님도 애기도

단한번도 빼놓지않고 그 역할은 그 친구가했다고하네요.

선생님도 그 친구가 워낙 쌔다고 말씀하시면서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거보다 더한 상황도 있을수있다며

저희딸이 스스로 이겨낼수있게 해야한다고..

어머님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라고하는데

정말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그 친구랑 노는게 너무 좋고, 그런데 그 친구때문에 힘들다는 우리 아이..

1. 대화 시뮬레이션으로 3일정도 그 친구랑 대화로 해결할수있도록 연습해서 해봤는데 소용없음

- 우리 친구잖아!! 나도 하고싶은거 있으니까 한번만 역할 바꿔서 하자

2.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거 같냐는 질문을 받아서

-엄마가 7살때였다면 안놀았거나 그 친구는 그냥 그런 친구구나하고 놀았을거같아.

이렇게 대화는 진행 되어있는 상태에요.

선생님이 저한테 예민하신거같다고 좀 짜증내시면서 전화로 말씀하시다가

그게 아니다싶으셨는지, 다음날 전화해서 엄청 친절하게 조이가 상처받지않게 노력해주신다면서

전화가 오긴했는데, 그 후로 3달째 바뀐건 없습니다.

상대방 어머님과 키즈카페도 같이 가보고했는데,

너무 이른나이에 딸3명 낳은게 후회된다는 농담하시면서

지쳤는지 방목 육하하시는중이였고ㅠㅠ

저희딸과 문제있던 딸은 어떤성격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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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따님이 겪는 어려움은 예민하다기보다 충분히 공감할 만한 상황입니다. 7세면 자기 주장과 협력 놀이가 충돌하기 수운 시기라 강한 친구에게 기회가 몰릴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건 아이가 원하는 역할을 집에서 충분히 해보게 해주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늘려 자존감을 키워주는 겁니다. 또 교사와 꾸준히 소통해서 상황을 관찰하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율을 부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기질은 억지로 변화 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꾸준함으로 문제적 상황에서 적절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아이의 행동이 변화 하기는 어려워요.

    이러한 부분의 나아질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답니다.

    아이와 역할 놀이를 하면서 상황적 대립이 생길 때 어떻게 행동을 취하고, 어떠한 말을 전달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 엄마 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아 " 라고 질문을 했을 시

    친구와 놀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친구는 그냥 이러한 친구이니까 라고 생각하며 놀았을 것 같아 라고 대답을 하긴 보담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의 기분과 감정이 좋지 않음을 그 친구에게 적절하게 표현하고,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조심해 달라고 전달을 하면서 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노력을 했을 것 같아 라고 긍정적인 부분의 답변을 해주면서

    친구와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