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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홍여새154
창백한홍여새15421.10.11

어릴때부터 받아온 상처와 가정환경으로 사람관계가 힘들어요

세살되던 무렵에 가정불화로 엄마가 집을 나가시고 갓난 동생과 먹을것도 없이 방치되듯 자라면서 새엄마가 여럿들어오고 바뀌면서 매번 혹독한 학대속에 두려움에 떨며 자라던중 할머니가 제 앞에서 음독자살을 하셨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기 힘든 상황속에서 가정은 풍비박산이 나고 결국 아버지도 암으로 오랜투병끝에 고등학생인 저를 두고 돌아가시고 새엄만 그런 저와 동생을 버리고 야반도주를 하셨어요,

아버지살아 생전에도 집안일 열살어린 막냇동생돌보기,밭일,들일,일군들 밥해나르기등등 저의 삶은없이 노예처렁 지냈는데 새엄마의 야반도주후 학비가없어 학교도 강제 자퇴당하고 죽지못해 살았어요, 먹고 살기위해 몸부림 치며 살았는데 결혼 후 시댁가정형편이 어렵고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못하고 결혼은 했지만 동생이 사고로 정신질환을 앓고 근 20여년을 입,퇴원을 반복하며 어려운 상황으로 고통중에 있고 제가 아님 돌볼 친지도 없어서 저의 인생도 없이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지면에 다 쓸 수도없을 만큼 고통스럽고 죽지 못해살았는데 지금까지 제가 느끼는 어려움은,,,사람들을 대하는 게 힘들고 겉보기와 다르게 조그만 스트레스도 견디기가 힘들어서 일을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자신감도없고 또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듣게될까봐 불편하고 혼자있는것이 편합니다, 자녀들에게도 상처가많아 아이들이 예민하고 자주 소리를 질러대고 가정이 안정감이 없습니다, 이런 고통이 저로 인한것 같아 맘이 아프면서도 이런 가정에,남편에,저자신에 화가 납니다, 어떡하면 이런 어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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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영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히 버텨내고 이겨낸 질문자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은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부모의 버림 또한 받았지만 본인은 동생을 떠나지 않았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미 질문자님은 그 누구보다 강한사람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고 충분히 당당하셔도 좋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를 되새기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계기가 있다면 충분히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정말 잘 이겨내셨습니다.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 지금의 나에게 "충분히 고생했다고, 나는 잘했다고, 나는 동생과 나를 버린 어머니와는 다르다고, 나는 자녀들에게 다르겠다고" 그리고 "나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에게 남편에게 내가 이러한 경험을 겪었다고 말할 필요도 없으며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이미 이겨냈으니까요 :)

    중요한건 이제 내가 어떻게 변하느냐입니다. 내가 받은 고통을 겪지 않게하기위해서 자녀들에게 더 잘해주고 좋지 않은 가정환경을 겪어본 나이기에 더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훗날 좋은 아내이자 좋은 어머니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멋지고 단단한 질문자님이 되시길 조심스레 응원합니다.

    분명 단기간에 확 바뀌긴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감정이 휙 바뀌면 로봇이죠. 빠르지 않게 천천히, 내가 지쳐 무너지지않게 천천히. 그렇게 그저 천천히 변화해주세요. 그렇게 변화해서 정말 과거가 아무렇지 않게 되는 날이 온다면 혹 과거를 이야기하며 슬프더라도 충분히 잘이겨내지 않았냐며 웃으며 이야기 하실 수 있는 그런날이 오길 응원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는것이 정말 어려운것이고 그 어려운 시절 누군가 질문자님의 이야기만 들어줬어도 더 강하게 이겨냈을지도 모르고 지금도 이 이야기를 이야기하며 누군가 들어주길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기도 하니까요 :)

    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제가 듣고 궁굼해요를 누른 사람들이 듣고 이 질문에 들어온 사람들이 듣고 있습니다 :) 또한 이 사람들이 모두 질문자님께 존경의 박수또한 보낼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글을 보고 바로 작성하다보니 정말 서두없이 작성한게 아닌가 싶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잘 버티셨습니다!! 달리려 하지말고 천천히 한발씩 긍정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
    무리해서 달리면 천천히 달리는것보다 오래가지 못할지도 모르니까요 !!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릴떄부터 받아온 가정에서의 상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으셨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그동안 사시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듯합니다

    어린나이에 아무런 도움없이 그만큼 극복하고 살아온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수있습니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자신 스스로 이런감정들을 조율한다고 힘드셨을겁니다.

    지금부터 가능하면 이런부분을 상담을 받으면서 도움을 청하는것도 좋습니다.

    장기간동안 안좋은 감정에 쌓이게 되면 작은 스트레스나 상황에서 남들보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나 불안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추천드릴만한 것은 지역내 정신건강센터입니다.

    가족간의 문제나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등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상담이 가능하니

    도움을 받을수있을겁니다

    더불어 금전적인 부분이나 자신이 알지못하는 지역내 자원들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수있을것이니 이용하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생을 뒤돌아보면 많은 상처와 아쉬움이 남아요

    현재는 뒤로하고 성공하는 삶 행복한 삶

    누리기길 바랍니다.

    힘들면 잠시 쉬면 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어려우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주세요

    내가 상대방에게 진심의 눈빛으로

    다가가면 틀림없이 성공한 인간관계를

    맺으시리가 믿어요

    재산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좋지만

    함께 힘을 합쳐 이시기를 지혜롭게

    넘기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