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교정 12개월 여아 성장발달지연 문의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7달만에 태어남
7달만에 태어난 여자아이이고
24년 10월 5일에 태어났습니다
예정일은 24년 12월 29일입니다
이제 교정 12개월 가득 찼는데요
아직까지 몸무게가 7.6kg에 키가 68cm입니다.
성장발달 퍼센트보면 모두 1프로입니다...
너무 걱정됩니다
동네 소아과 여러군데 가면
작게 태어났기때문에 하위곡선이어도 자기 곡선 따라가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지금 거의 한달정도는 몸무게와 키가 변화가 없습니다.
왜소증? 소인증? 막 이런 나쁜생각도 들구요...
성장클리닉을 지금이라도 가봐야될까요?
너무 걱정되는데 검사같은거 받아봐야될 까요?
조언좀 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교정 12개월, 재태 7개월 출생아라면 현재 평가는 ‘절대 수치’보다 경과가 더 중요합니다. 예정일 기준으로 교정 나이를 적용해 평가하는 것이 맞고, 미숙아·저체중 출생아의 상당수는 2–3세까지 하위 백분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따라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과에서 말한 “자기 곡선을 따라가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은 의학적으로 타당합니다.
다만 한 달 이상 체중과 신장이 모두 정체된 점은 단순 체질로만 단정하기보다는 한 번은 체계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출생 주수가 짧았던 아이에서는 영양 섭취량, 철분 상태, 갑상선 기능, 만성 염증이나 흡수 문제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 단계에서 흔히 말하는 왜소증이나 선천적 성장호르몬 결핍을 바로 의심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지만, 배제 검사는 가능합니다.
권장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2개월 간격의 정확한 신체계측으로 실제 성장 정체인지 재확인합니다. 둘째, 기본 혈액검사(빈혈, 갑상선 기능, 염증 지표, 전해질 등)와 영양 평가를 시행합니다. 셋째, 발달 이정표(앉기, 기기, 서기, 언어 반응 등)가 교정 나이에 맞게 진행되는지도 함께 봅니다. 이 과정은 일반 소아과보다는 소아내분비 또는 성장클리닉에서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지금 당장 위급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성장 정체가 반복되면 검사를 통해 ‘괜찮은 하위 성장’인지 ‘개입이 필요한 경우’인지를 구분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도 성장클리닉 방문은 과한 선택이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