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 학파가 주장하는 유동성 함정이란 무엇입니까?

케인즈 학파가 주장하는 유동성 함정(Liquidity Trap) 상황이란게 있던데요. 이교시 매우 용어 자체가 어려운 면이 있는데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이미 매우 낮아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도 소비나 투자가 늘리 않아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가 크게 약해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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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정부가 시장에 돈을 아무리 풀어도 소비와 투자가 늘지 않고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가 1930년대 대공황 시절의 경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했습니다. 정상적인 경제 구조에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자금이 풀립니다. 자금 공급이 늘어나면 대출 금리가 낮아져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고 개인들은 소비를 확대합니다. 그러나 금리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 유동성 함정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금리가 0%에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금리가 바닥을 쳤으니 조만간 금리가 다시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이미 0%애 가까울 정도로 낮은데도 사람들이 돈을 쓰거나 투자하지 않고 그냥 현금으로 쌓아두기만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보통 금리를 낮추면 대출이 늘고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야 하는데, 경기가 워낙 안 좋아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크면 사람들은 초저금리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피해 현금을 그냥 쥐고만 있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내려도 소비와 투자 진작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이런 통화정책이 무력화 된 상태를 유동성 함정이라고 부릅니다. 대표 사례가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 국면이고, 이런 상황에선 금리 인하 대신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지출이 더 효과적이라는 게 케인즈 학파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