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중1딸과 거의 매일 다투는 엄마
중1딸아이가 있는 아빠입니다 아이들 교육같은거나 잔소리등은 와이프가 거의 합니다. 딸은 성격은 좀 내성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크게 사고치거나 나쁜행동을 하진않지만 집에서 좀 답답하게합니다 능동적이지 못하다 해야될까요. 씻는것도 공부좀 하란말도 방정리하란 말도 몇번씩 하고 결국엔 와이프가 소리치고 화를내야 합니다 그리곤 다투고 나중에 화해하기를 반복합니다 와이프가 목소리도 크고 억양이나 톤이셉니다 그냥 말해도 화났나 생각이 종종 들정도로요 그래서 그런 분위기나 상황을 지켜보는 저와 5학년 아들은 힘듭니다. 제가 와이프한테 부모니까 힘들어도 참아야한다 화가나도 억누르고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혼내며 훈육해야 좋을것같다라고 말하지만 와이프는 못하겠다 합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말도 안듣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자기는 많이 노력했다 딸아이가 원하는거 하고싶은거해줄수 있는거 다해줄려고 노력했다 이젠 지치고 화난다 라고 합니다 그래봐야 겨우 2년남짓일텐데 아이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하니 저는 부모로써 좀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더긴시간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자기를 주체하지 못하는것같아요 그렇게 대화하다보면 오히려 부부싸움으로 번질것같아 대화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저는 성적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얼마전 딸아이가 첫시험 이었는데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않았습니다 딸아이는 초등학교 때는 나름성적이 괜찮았고 본인 나름대로 자신있다고도 했고 1년넘게 학원도 비싼돈들여보내줬는데 와이프는 거기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 있는듯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까요?
중간에서 입장이 난감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내의 감정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딸의 성향을 존중하며 훈육 방식을 조율할 필요가 있으며, 부부가 팀이 되어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감정 중심의 반응을 줄이고, 공감과 경청을 기반으로 한 대화 방식으로 전환하며, 가족 전체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중 1학년 이라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심리적인 변화가 매우 클 것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이의 심리적.정서적 감정은 예민하고 민감함으로 폭발이 있는 시기 이다보니
자신의 기분.감정이 바르지 못한 행동 및 언어로 전달함이 큽니다.
현재 아이의 기질은 느리고, 무언가를 함에 있어 인지력이 부족하고,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향이 짙은 아이 입니다.
아이에게 윽박지르며 이것을 해야 함을 강조하긴 보담도 아이의 기질을 그대로 존중 하면서
너가 이러한 부분이 부족한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을 것 같아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부모는 아이를 출산하면서 부모의 역할이 시작되고 키우다보면 모든것이 처음이라 실수하고 후회하며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기에는 감정굴곡이 심한때인 만큼 부모의 생각으로 주장하는것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감정을 공감을 공감하며 지지 해주는 것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 회복에 좋습니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학습에 있어 무조건 비싼 학원을 보내는 것보다 아이의 성격과 학습 수준을 먼저 파악하여 문제가 무엇인지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필요한것을 대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모는 기준을 정해놓고 무조건 잔소리하며 대립하는 것보다는 아이와 많은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니 소중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배우자는 자신의 감정조절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할 수 있는 부모 교육에 대한 책이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부모로써 어떤 자세와 역할을 해야하는지 조금씩 노력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엄마와 딸아이가 대립하며 감정만 상하는것은 아이에게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변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부모, 자녀 모두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인 전형적인 중1 갈등입니다. 우선 와이프와 별도로, 부부가 훈육 방식과 톤을 사전에 합의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딸에게 잔소리, 체벌보다 선택권과 책임감을 주고, 작은 성취를 칭찬하며 긍정적 피드백을 늘리는 전략이 좋습니다. 성적보다 노력 과정과 태도를 강조하고, 부모끼리 대화를 감정적으로 멈추기보단 짧고 구체적 합의 중심으로 진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