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전혀 받지 않아도 자라는 식물이 있나요?

극소량의 빛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에너지절약형 전구 하나만 갖추면 충분합니다. 

1. 녹영

작은 연둣빛 구슬이 알알이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기분 좋은 모양새. 욕실 벽에 걸어두면 공간을 차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욕실 조명만으로도 싱싱하게 자라난답니다.

2.금전수

'돈나무'라 불리며 집들이 선물로 사랑받는 식물, 금전수. 받는 빛이 적을수록 잎사귀가 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우 튼튼한 식물로, 매번 신경 써주지 않아도 쉽게 시들지 않는다는 막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3. 박쥐난

화려한 맛이 있는 박쥐란. 벽에 수직으로 매달려 긴 잎사귀를 아래위로 쭉 뻗은 모습이 인상적이죠. 박쥐난은 욕실의 습기를 사랑하고 직사광선은 싫어합니다. 단, 이 식물을 키우실 땐 작은 창문이라도 딸린 욕실이 있어야 합니다.  

4. 접난

여러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클래식한 화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접난 특유의 줄무늬를 잃기 쉽지만, 그래도 햇빛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또한, 실내 온도에 예민하지 않아 추운 욕실에서도 잘 자랍니다. 

출처 : https://www.thetip.kr/lightless-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