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체내 향이뇨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섭취한 수분량보다 더 많은 양의 소변을 배출하게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 전체의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 현상이 발생하며 구강 내 침 분비량도 급격히 줄어듭니다. 특히 맥주는 당분과 알코올이 결합되어 있어 입안의 점막을 더 쉽게 건조하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평소보다 저하되는데 알코올의 대사 작용이 더해지면 건조함이 심화됩니다. 혀가 딱딱하게 느껴질 정도로 마르는 현상은 구강 점막이 보호받지 못하고 외기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음주 후 코막힘이 발생하면 구강 호흡을 하게 되어 입안의 남은 수분마저 빠르게 증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