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는 완전히 사라진 질환이 아니라 계절성 호흡기 감염처럼 “지속 순환(endemic)” 단계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유행이 이어지는 이유는 몇 가지로 설명됩니다.
첫째, 바이러스 변이가 계속 발생합니다. 새로운 변이는 전파력이 유지되거나 기존 면역을 일부 회피할 수 있어 소규모 유행을 반복합니다. 다만 초기 대유행 때처럼 치명률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은 아닙니다.
둘째, 면역의 감소입니다. 백신이나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기 때문에 재감염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보호 효과가 더 빨리 감소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전파 특성입니다.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에서도 전파가 가능해 완전 차단이 어렵습니다.
신생아실처럼 취약 집단이 있는 환경에서는 여전히 선제적 검사를 하고 마스크를 요구합니다. 신생아는 면역이 미성숙해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 사회에서는 완화되었더라도 의료기관·고위험 환경에서는 예방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