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자 복부CT(조영제사용) 후 임신준비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오늘 복부CT를 조영제넣고 촬영했는데
오늘 와이프 배란일 입니다.
남자는 상관없다고 하던데
임신준비 시도 해도 괜찮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CT조영제의 경우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정자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관계를 가지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복부 CT 검사시 투여한 조영제는 24시간이 경과하면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되기 때문에
임신 준비를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다른 배란일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복부 조영증강 CT 시행 당일에도 임신 시도는 가능합니다. 현재까지의 근거에서는 남성의 진단적 방사선 노출이 수정 능력이나 태아 기형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일관된 증거가 없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복부 CT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은 일부가 산란 형태로 고환에 도달할 수 있으나, 1회 촬영 시 고환이 받는 선량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론적으로 정자 DNA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임상에서 의미 있는 생식 영향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조영제 역시 체내에 일시적으로 존재 후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며, 정자 형성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임상적으로 정자는 약 70일에서 80일에 걸쳐 생성되므로, 오늘의 노출이 현재 배란일에 사용되는 정자의 질에 즉각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남성의 진단적 방사선 노출 이후 임신 회피 기간을 따로 권고하지 않습니다. 관련 내용은 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및 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배란일에 맞춰 임신을 시도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매우 보수적인 접근을 원할 경우 한 주기 정도 지연하는 선택도 가능하나, 이는 근거 기반이라기보다는 심리적 고려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