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와플로 유명한 건 맞아요. 다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벨기에 와플’도 현지에서는 크게 브뤼셀식이랑 리에주식으로 나뉩니다.
브뤼셀식은 가볍고 바삭한 편이고, 리에주식은 반죽 자체가 더 쫀득하고 달아요. 설탕 알갱이가 들어가 겉이 살짝 캐러멜처럼 구워지는 것도 특징이고요.
한국 와플은 생크림이나 과일, 아이스크림 같은 토핑을 많이 올리는 쪽으로 발전해서 느낌이 좀 다릅니다. 요즘 국내 디저트 가게 수준이 워낙 좋아져서 맛 자체는 충분히 잘 만들지만, 현지에서 먹는 와플은 반죽이나 굽는 방식 자체가 달라서 또 다른 재미가 있죠.
굳이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거의 다른 스타일의 음식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