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ㅠㅠ
그 회사 일은 절대 질문자님 탓이 아니에요.
인수인계도 없이 신입에게 일을 몰아준 건 회사 시스템이 문제였던 거지, 질문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거든요.
당시에는 정말 도망치고 싶을 만큼 힘들었겠지만, 그건 실패가 아니라 아주 매운맛 사회생활을 미리 겪어본 경험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자퇴를 고민하는 지금, 너무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마음이 많이 지쳐서 어디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거든요.
지금 무작정 학교를 그만두기보다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여유를 가지고 찾아보세요.
학교를 그만두고 나면 다시 정말 많은 선택지가 생기겠지만, 반대로 또 막막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다른 길도 알아보고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무엇을 다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은 나이예요.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조금 더 다독여주면서 천천히 고민해도 괜찮아요.
지금의 선택이 나중에는 더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