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임금 중 하나인 단종은 왜 이름이 외자가 아닌가요?

Question

보통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은 다 외자로 지어졌잖아여. 그런데 6대 왕인 단종의 이름은 이홍위로

다른 조선 왕들에 비해 외자가 아니더라구요?

단종은 왜 이름이 외자가 아닌가요?

Answer 1

단종은 조선의 6대 국왕으로 휘는 이홍위입니다. 휘는 죽은 사람의 이름으로 피휘하여 감히 부르지 않으며, 특히 임금은 흔하지 않은 이름을 외자를 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두글자 이름도 한글자로 개명을 합니다.

그런데, 단종은 개명하기도 전에 죽었으며, 게다가 서인으로 강등되어 개명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야사에 의하면 외자로 이름을 지으면 단명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아버지 문종이 두글자로 지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Answer 2

✅️ 단종의 경우 이름을 지을 때 '홍위'로 지었는데, 추후 개명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사실상 왕의 자리에서 쫓겨남에 따라 개명할 당위성도 크게 없었다고 볼 수 있음. ) 외자가 아닌 것이며 비슷한 사례로 태조(이성계)와 태종(이방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