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고거 시험의 일종인 잡과에는 역과(譯科)·의과(醫科)·음양과(陰陽科)·율과(律科)의 시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잡과는 1399년(정종 1)부터 1894년(고종 31)에 갑오경장으로 폐지될 때까지 시행되었는데 잡과는 역관·의관·음양관·율관들에게 최고의 입사로(入仕路)였다고 합니다. 의과 시험을 포함해 기술관이 참상관(叅上官) 이상의 고급 기술 관료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잡과 합격이 필수적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