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정신질환은 의지나 애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심리적 요인이 복합된 의학적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와 정신치료(예: 인지행동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치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지지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사소한 갈등에 급격히 악화된다면, 전문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특히 자해, 극단적 언급, 통제 불가능한 분노가 있다면 즉시 현지 의료기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거리와 문화 차이가 있다면, 온라인 상담이나 현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혼자서 감당하려 하기보다, 본인의 정신적 소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진단받은 질환이 있는지, 치료를 거부하는 상태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