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노란색의 씨 모양으로 작은 것”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귀두나 포피 안쪽에 묻어 있거나 끼어 있는 형태라면 치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구는 땀, 피지, 각질이 섞여 생기는 것으로, 사춘기 남성에게도 비교적 흔하고 위생 관리가 부족하거나 포피 안쪽이 잘 마르지 않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 무리하게 문지르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은 뒤 잘 말려보십시오. 비누나 바디워시를 강하게 쓰면 오히려 따갑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귀두 주변은 물로 가볍게 씻는 정도가 안전합니다. 손톱으로 긁거나 짜내는 행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다만 노란 고름처럼 계속 나오거나, 소변볼 때 따가움, 악취, 붓기, 통증, 빨갛게 헐어짐, 물집, 점점 커지는 돌기가 있으면 단순 치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비뇨의학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없다면 성병 가능성은 낮지만, 염증이나 피부질환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선 씻고 말린 뒤 2일에서 3일 정도 관찰해보시고, 없어지지 않거나 아프면 병원에서 확인받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