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
질량보존법칙은 고전 화학 반응에서 외부 유입/방출이 없는 닫힌계의 총질량이 변하지 않는 원리를 말합니다. 그러나 핵폭발(핵분열이나 핵융합)에서는 반응 전후 총질량이 미세하게 감소하는데, 이는 "질량 결손"으로 불립니다.
이 결손된 질량은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 [E = mc^2]에 따라 막대한 에너지(열, 빛, 폭발력)로 변환되어 방출됩니다. 예를 들어 우라늄 핵분열 시 약 0.1%의 질량이 에너지로 바뀌어 원자폭탄의 파괴력을 만듭니다.
책에서 본 "질량 증가"는 오해로, 특수상대성이론의 상대론적 질량(고속 입자의 운동 에너지로 인한 겉보기 질량 증가)을 핵반응 전체에 잘못 적용한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핵반응 전체 질량-에너지 총량은 보존되지만, 휴지 질량(rest mass)은 감소합니다.
즉 오해의 이유는 책에서 "질량 증가"라고 한 것은 특수상대성이론에서 고속 입자의 상대론적 질량 증가를 잘못 적용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폭발 전체 질량은 감소하며, 방출 에너지가 엄청납니다.